스위트 레인 사신의 정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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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트 레인 사신의 정도 포함
감상평 1
살을 뜯어먹던 열두 마리의 구울들은 주위에 신선한 고기가 있다는 걸 알았는지,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뮤트는 구울들이 안중에 없다는 듯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가 쥐고 있는 녹이 슬은 롱 소드에는 오러 블레이드(Auroblade) 만큼의 광대한 오러는 맺혀지지 않았고, 작게 흐르는 실처럼 희미하게 보이는 푸른색 오러가 맺혀있었다. 뒤늦은 상실감이 섞인 뮤트에 눈에는 어느덧, 눈물이 고여가고 있었다. ‘ 오… 오러 블레이드가 생성되지 않아… 거짓말이지..? ’  믿기지가 않았다. 자신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해서 소드 마스터의 경지까지 올라갔는가. 이십육의 최연소 나이로 소드 마스터가 되었지만 그것도 채 1년을 지나지 못하였다. 점점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모든 것이 다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물밀듯이 치고 올라왔다.  “ 끄아아아!!!... 제기라알!!!!... ” 남은 왼팔로 자갈들이 섞여있는 모래 바닥을 강하게 내리쳤다. 그러는 사이, 썩은 내를 풍기는 열두 마리의 구울들은 바닥에 침을 질질 흘리며 어느새 자신을 에워싸고 있었다. 써걱. 뮤트를 포위하고 있던 구울들의 다리는 순식간에 몸과 떨어져서 지면에 구르게 되었다. 당연히 중심을 잃은 구울들은 바닥에서 허우적대고 있었고 뮤트는 구울들에게 한차례씩 칼침을 넣었다. “ 크큭.. 어차피 죽다 살아난 몸. 쓰러져 죽기 전에, 전에 네놈들을 한 마리라도 더.. 지옥으로 끌고 가주마.. ” 뮤트는 실실 웃더니, 광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강인한 살기가 폭사되었다. 자그마한 살점들이 더덕더덕 붙은 부츠를 신은 그의 발길은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볼테르 화산지를 향하고 있었다.  그 시각. 큰집 여러 채가 들어갈만한 텅 빈 동굴 중앙에 여러 색의 작고, 동그랗게 생긴 빛의 구들이 주위를 밝히며 일렁거리고 있었다. 이 빛의 구는 어떤 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각각의 에인션트 드래곤들의 정신만을 옮겨 놓은 것 같았다. 아마도 텔레파시(telepathy) 마법의 수식을 약간 변형시켜서 만든 것이라 여겨진다.  【 어떻게 할 것인가 드래곤 로드시여. 】 작은 은색의 빛의 구에서 그 크기와 안 어울리는 큰 목소리가 동굴을 울려댔다.  【 진정해라. 실버 드래곤 라이하르. 우선, 모든 에인션트 드래곤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참석해 준 것에 대해, 내 직접 감사를 표하도록 하지. 】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크기의 날개 달린 공룡이 매우 단단할 듯한 흑검색의 비늘을 뽐내고 있었으며, 거대한 콧구멍에서는 하얀 김이 모락모락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 거대한 물체가 입을 벌릴 때마다 보이는 굉장히 날카롭고 무시무시하도록 큰 이빨은 그 무엇이라도 찢어 갈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물체의 보석처럼 빨갛고 매서운 눈은 여러 빛의 구들을 향하고 있었다.  【 외관적인 감사는 집어 치우도록 하시오. 대체 우리들을 소집한 이유가 무엇인지 어서 말해보시오. 】  아마 레드 드래곤으로 보여지는 홍색 빛의 구에서 다시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나왔다.  【 헬게이트의 언데드 마물들이 대륙을 뒤덮으려고 하는 건 모두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야기를 진행 시키도록 하겠다. 】  검붉은 비늘로 뒤덮인 블랙 드래곤 ‘모드레인’은 드래곤 특유의 콧김을 내뿜으며 이빨을 갈았다.  【 우리들의 비해 너무나 작고 나약한 언데드의 빌어먹은 마물들이 우리들의 레어를 침범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현 상태에선 어떠한 무력개입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여러 빛의 구들은 일순간 정적을 맞이했다.  【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군. 전 드래곤 로드인 골드 드래곤을 죽인 것도 모자라 머리가 돌아버린 것인가? 】  푸른색의 빛의 구에서 충분히 도발적인 발언이 튀어나왔다. 【 닥쳐라. 세크레타여. 내 지금 정신의 집합체라 물리적은 공격은 행할 순 없지만, 원한다면 너도 골드 드래곤의 뒤를 따라가게 해주지. 】 【 조용히들 하시오! 그 사건은 이미 지난 일이고, 우리들이 저자를 드래곤 로드로 뽑았으니 저자의 말을 따라야 하오. 】  이번엔 녹색의 구에서 그 둘을 제지하는 소리가 울렸다.  【 크큭.. 잘 알고 있군.. 우리 드래곤들은 한번 행한 맹세를 깨면 광룡(狂龍)이 되어 세상을 떠돌다가 같은 동족들에게 처벌 당한다는 것을 말이야.. 어쨌거나. 지금 중요한 건 그것이 아니지. 우리들의 창조주이신 루트라께서 계시가 내려졌다. 바로 어젯밤에 말이지. 】   모드레인은 화가 물밀듯이 치오른 듯이 표정을 구겼지만 다시 정색을 유지했다.  【 그럼… 그 계시의 내용을 보여주도록 하지. 】  모드레인이 몇 번의 손짓을 하자, 허공에 불투명한 글씨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 어둠이 밀려와 대지를 덮어갈 때. 만약 지상과 천공에 군림하는 종족이 어둠의 무리를 없애려고 시도하면 대륙에 더 이상 돌이키지 못할 이변이일어나니. 어둠을 막을 수 있을지언정 더욱더 큰 기세가 찾아 들어 너희 종족을말살 시키리라. 』  여러 빛의 구들이 갑자기 혼란스럽고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 그 계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멀뚱멀뚱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나. 】  【 그렇다. 단,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마물들과 언데들이 우리들의 레어를 침범했을 때만큼은 예외이다. 따라서 그들이 레어에 침임 했을 경우.. 밟아 없애든, 그들의 육체를 가지고 실험을 하든, 너희들의 자유이다. 】  모드레인은 다시 특유의 콧김을 내뿜으며 말을 마쳤다.  【 이의는 없는 걸로 아니, 이걸로 해산하도록 하지. 】  서서히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여러 색의 빛의 구들 중, 파란 불빛만이 마지막에 남았다.  【 너의 목숨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다. 아마.. 】  그 말만을 남기고 파란 불빛은 이내 사라져버렸다.  【 크크크큭. 재미있는 말을 하는군. 그럼.. 일을 시작해볼까. 】  한참 동안 웃음을 터트린 모드레인은 휘어진 거대한 날개를 활짝 펴고 볼테르 화산지로 향하였다. ################  몇 번이나 베었을까. 베고.. 또 베고.. 굳은 피가 엉겨 붙은 롱 소드의 날은 녹이 슬어 부분 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있었다.   촤아악.  “헉..헉.. 이걸로 이백사십 마리 짼가..” 그가 안심하고 있는 사이, 뒤쪽에 스켈레톤의 양날 도끼가 뒤통수에 날아들었다. 하지만 도끼는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날아갔다. 손목의 뼈가 팔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 틈을 노치지 않고, 뮤트의 날카로운 롱소드의 검날은 스켈레톤의 몸 정가운데 박혀있는 보라색 보석에게로 꽂혔다. 그 순간 믿겨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멀쩡하던 스켈레톤의 몸이 모래가루처럼 바람에 흩어져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 짓도 슬슬 지겨워 지는군..”  말을 마치자 마자, 뮤트는 또다시 수많은 구울들과 스켈레톤들에게 포위 되어 있었다.  “크큭.. 갈 때까지 가보자 하아압!!” 검을 한번 휘두를 때마다 다섯의 구울들이 떨어져 나갔고, 두 번 휘두름으로써 열둘의 스켈레톤이 가루로 부셔져 나갔다.  몸 속에 축적된 마나는 다 써버려 고갈되어버린 지 오래이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뮤트는 마나를 모을 시간조차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보통의 검으로 싸울 수 밖에 없었다. 보통 사람이었으면 밤낮으로 싸운 탓에 지쳐 쓰려졌을 테지만. 다행스럽게도 뮤트는 소드 마스터의 강인한 정신력만큼은 남아있었고, 그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다. 뮤트는 멈추지 않고 볼테르 화산지로 향하였다. 그리고 어느덧….. 언데드들을 베기를 수십, 수백, 수천 차례.. 반복했다. 언데드들은 어느 순간의 경계로 삼아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의식이 점점 희미해지고 더 이상 움직일 힘도 바닥이 되었을 때. 저 멀리 뜨거운 열기가 새어 나오는 새빨간 핏물 같은 용암과 시끄러운 번개가 들치는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드.. 드디어..!! 크큭.. 이, 이제야.. 이제야 편히 죽을 수 있겠구나..” 귀는 한쪽이 잘려나가고 전신을 뒤덮던 플레이트 메일은 형태조차 알아볼 수 없게 변해 버렸다. 머리는 이미 찬란한 금색에서 붉은 피 색으로 탈색 된지 오래이고 이마에서는 피가 넘쳐 흘렀는지, 자신의 넝마가 다된 옷을 찢어 붕대를 만들어 감은 듯 했다. 그렇게도 했지만 피는 멈추지 않고 밑으로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외관상으로만 보면 이제 더 이상, 사람이라고도 부를 수도 없는 몸이 다 되었다. 성하지 않은 곳이 없는 뮤트는 온몸의 힘을 짜내어 자신의 운명의 끝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헉…헉.. 이상하군..  뮤트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거의 초점이 사라진 눈을 연신 비부적거렸다. 부글부글 뜨거운 열기를 내며 들끓는 용암. 그곳에는 당현히 빽빽히 있어야 할 수많은 언데드들의 군세가 보이지 않았고, 대신 뜨겁게 달궈진 땅들이 그것보다 더욱 뜨거운 화염에라도 맞은 건지 검게 그늘져 있었다. “그러고 보니.. 오는 도중 내내 구울이나 스켈레톤 같은 하급 언데드들만 보였는데.. 일이 어떻게 되가는 거지..” 여기까지 오는 데만 수십년이 걸렸던 듯한 착각이 뮤트는 많이 들었다. 사실 뮤트 자신도 이렇게 볼테르 화산지까지 올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치 않았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은 보통의 범주를 넘어선 초인의 정신력과, 지능조차도 아예 없는 하급 언데드들에 있었던 것이다. 큼지막한 돌덩이에 앉아서 아주 오래간만에 휴식을 취한 뮤트는 날이 심하게 부러져 있는 롱 소드를 쥐고 다시 자리에 벅차 일어났다. “뭐.. 헬게이트 쪽으로만 가면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있겠지..”  저벅저벅 힘없이 걸어가는 그의 피투성이 모습은 언데드의 좀비를 연상시켰다.  볼테르 화산지는 원래 불의 정령들의 둥지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불의 정령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하지만 느닷없이 헬게이트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언데드들의 침공에 이프리트와 샐러맨더 등 많은 불의 정령들이 거의 소멸하다시피 사라져갔고, 지금은 대륙 곳곳으로 흩어져서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대륙에 닥친 모든 것의 원흉인 헬게이트는 저 높은 정상의 분화구에 있을 것이다.  올라가는 도중 지독한 유황가스가 숨통을 막히게 했고, 몸이 녹아 내릴 것 같은 뜨거운 열기가 살갗에 닿아 타 들어 하얀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크큭.. 여기까지 와서 헬게이트의 구경도 못한 채 쓰러져 줄 순 없지..”  이렇게 고통을 감수하면서 까지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는 어째서 여기까지 온 것이란 말인가? 어쩌면 뮤트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싶어서, 그리고 앨빈을 지켜주지 못했던 자신의 무력함을 잊기 위해서, 그런 마음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뮤트는 이제 더 이상 생각할 힘도, 걸어갈 힘도 남지 않고, 그 어떤 극심한 통증도 이젠 느껴지지 않았다. 눈은 붉게 충혈되어 앞도 흐릿하게 제대로 보이지가 않았다. 그 누구도 아닌 인간의 범주를 넘긴 소드 마스터였기에 그래도 죽지 않고 버티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 ‘조금…만..’  여기까지가 그의 한계인 듯 뮤트는 점점 의식이 멀어지고 있었다.  ‘조금만… 더 가면..’  그 생각을 끝으로 뮤트는 그 자리에서 풀썩 쓰러졌다. 번쩍.  뮤트가 바닥에 쓰러진 순간, 볼테르 분화구 정상에서 알 수 없는 눈부신 빛이 퍼져나갔다. 그리고 끝내, 볼테르 화산지 전체를 덮었다. ################### .. 흔히들 무사 그리고 무인들의 세계를 통틀어 무림이라 부른다.그 무림 속에는 중원이라는 지명이 있으니, 무림의 중심지인 중원에는 유명한 각 문파들이 존재하고 있다. 예를 떠보면 모용세가(慕容世家)와 남궁세가(南宮世家) 그리고 화산파(華山派)와 소림(小林),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각, 문파들은 정파와 사파로 나뉘어져 서로 대립을 하고 있는 것이 실상이다. 그런 무림의 세계에 보름달이 떠있는 밤, 천뇌산(天雷山) 깊숙히 끝없이 펼쳐진 나무 사이에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강이 흐르고 있었다. 그 거대한 강의 흐름은 마치 길다란 용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 흑룡강(黑龍江)이다.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지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끝없는 수심 바닥에.. 뱀의 형상을 한 거대한 무언가가 흐늘거리는 해초 사이에 몸을 동그랗게 꼬고 있었다. 그 거대한 물체는 투명한 빛을 내고 있는 둥그런 구체를 품고 코를 골며 편히 잠들고 있었다.  ===================================================================================== 제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겨우 언데드 전쟁과 소년이 죽엇다 깨어난걸  표현하는데 글을 너무나 길게 쓴거 같아서 지루함이 느껴지실런지 모르겠네요.  따끔하거나 냉정한 소리도 상관 없습니다. 지적은 무조건 환영입니다!! 스위트 레인 사신의 정도 포함 판타지 소설물을 써봤는데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먼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무기가 판타지에 등장한다는 소재는 독특한것 같은데도 흥미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직 1,2화 써놓고 단정 짓는건지 모르겠지만 제 소설이 질질 끄는 듯한 지루한 느낌이 듭니다. 부디.. 긴 스크롤을 참고 인내심을 가지고.. 여러분들이 보고 어떤지 한번 판단해 주세요.. ==================================================================================== 제목 : 이무기 판타지에 강림하다. 판타지 세계에 천변을 일으킬 존재가 나타났다!! 흑룡강(黑龍江) 속에서 승천할 날만을 기다린 이무기!!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행의 씨앗이 그를 듣도 보도 못한 세계로 날려버렸다!! 마법과 환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무기의 종횡무진 활약!!  ================== 프롤로그 ================= 이 풍요로운 대지에 맑은 하늘을 고루 갖춘,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대륙은 ‘베네트라’ 대륙이라 불려온다. 이 베네트라 대륙에서는 우리들 지혜의 인간 종족까지 포함해서 활의 명사수 엘프, 뛰어난 대장장이 드워프, 무한한 생산력 오크, 이런 4종족이 서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립하고 있다. 우리들 인간은 엘프처럼 시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오크처럼 번식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드워프처럼 뛰어난 대장기술을 갖추지도 못하였다. 그런 우리들이 여태까지 살아남아 다른 종족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힘의 근본은 지혜이다. 창조신(創造神) ‘루트라’께서는 베네트라 대륙에 한가지 축복을 내리셨다. 그게 바로 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마법이다. 우리 인간이 다른 종족보다 뛰어난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마법일 것이다. 마법에서 제일 필요로 하는 조건은 무엇일까? 체력, 마나, 신체 특성 모두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머리이다. 뛰어난 이해력으로 마법의 수식들을 이해하고 마법을 메모라이징 할 수 있는 기억력은 여타 종족보다 우리가 으뜸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 증거로 타 종족들의 서클들은 기껏 높아 봤자 채 4서클도 넘지 못한다. 하지만 역대 현자와 대마법사 반열에 올라가신 분들의 서클들을 살펴보면 7~8서클을 넘나든다. 이것은 뛰어난 지혜를 가진 우리 인간들만이 가능한 영역인 것이다. 아, 마법의 주종 드래곤은 제외 시키고 말이다. 창조신 루트라께서는 마법의 축복을 베네트라 대륙에 나누어 주실 때 각 종족의 조율과 분쟁을 조종할 수 있는 최강의 생명체 드래곤을 만들어 내셨다. 루트라께서는 드래곤들에게 10서클 이상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와 뛰어난 머리를 주셨고 거대한 마나들을 보관할 수 있는 드래곤 하트를 하사 하셨다. 그러한 신의 계시 때문인 것일까. 다행히도 드래곤들은 한 종족에 편을 들어 다른 종족들을 짓밟는 행위를 하지는 안았다. 만약에라도 드래곤들이 다른 종족들에 편을 들어 우리 인간들을 멸종 시키려 든다면 그에 걸리는 시간은 채 한 달도 안 걸릴 것이다. 우리 인간종족은 혹시라도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내지 않기 위하여 일년에 두 번 드래곤들에게 공물을 보내오는 풍습이 있다. 그것은 여타 종족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베네트라 대륙 서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퓌르나르 지방에서는 에덴 신전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 안에 신의 말을 내리는 루트라 대석판이 세워져 있다. 여태껏 한번도 신의 계시는 내리지 않았지만. 바로 오늘! 대석판에 하얀 빛이 일어나며 석판의 표면 깊숙히 글자가 새겨지기 시작했다. 신의 계시가 떨어진 것이다! 대석판에 새겨진 글자는 다음과 같았다 『대륙의 시작과 끝이 일어나려 한다         거대한 소용돌이가 모든 것을 휩쓸 지어니, 그 속에서 희망을 찾아보라』 한동안 하얀 빛이 일렁이더니 이내 순식간에 사라졌다. 대석판에는 신의 말씀이 새겨진 글자들만이 남아 있었다. 내 옆에서 대석판을 본 신관들은 일제히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뒤로 헬레나 신성제국의 위치한 트리니아 대성당에서도 큰 혼란이 빚어졌고 그것은 곧 아란 제국의 혼란으로 이어졌다. 아란제국의 데네샤 황제는 신의 계시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접한 뒤로 즉시 5클래스의 왕궁 수석마법사들을 보내어서 대석판을 연구하도록 지시 하였다. 베네트라 대륙에 있는 신전은 총 4곳이다. 신전을 누가 만든 것인지, 언제 만들어 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각 종족마다 고유의 신전을 하나씩 갖고 있을 것이다. 아마 오크, 엘프, 드워프 그리고 드래곤들까지 오늘 신의 계시를 받았을 것이다. 대체 베네트라 대륙에 무슨 일이 벌어 질려는 것일까.. 하지만 중요한 건 앞으로의 일을 두려워 하는 것보다 이 시련을 뛰어 넘으려는 의지일 것이리라 믿는다. - 400년 전 아란 제국의 위대하신 현자 아로운님의 자서전 - ================================================================================= 1화 소드마스터 뮤트 ================================================================================== 운명. 그것은, 우주와 만물의 법칙이 일순간 무시되고, 모든 것이 태초부터 정해졌다는 듯이 내려지는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말한다. 우리 인간과 전 대지의 살아가고 있는 생물들은, 운명에 지배되어 부족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베네트라’대륙과 중원, 판타지의 세계와 무림의 세계 역시 그런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 냉한의 바람이 휘몰아치는 광야의 들판 피비린내 나는 역한 냄새가 가슴을 죄어들고 그것이 공포로 와해 달려들었다. 주위에 날이 서있는 무수히 많은 병기는 서로 엇 부딪혀 귀청을 올려댔다. 사방에는 주변에 깔린 시체들로 넘쳐났다. 여러모로 보아 이곳은 결코 평화로운 지대가 아니었다. 흑갑주를 입은 데스 나이트(Death night)가 칠흑의 안광을 내뿜으며, 어둠의 검이 인간의 투구를 쪼개고 머리 깊숙이 들어갔다. 촤아악. 머리가 두 갈래로 갈라지고 피 분수가 쏟아져 내렸다. 뒤이어 역겨운 내용물들이 퍼져 들판을 적셔 나갔다. 그 모습에, 구울들과 싸우던 병사들은 모두 공포에 질렸다. 위에서는 마법사들이 연속해서 파이어볼(Fire ball)을 난사했고, 지상에서는 인간(Human)과 언데드(Undead)들이 뒤엉켜 싸우고 있었다. ‘아란’ 제국력 서기 259년. 뜨거운 열기 때문에,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볼테르 화산지대에 ‘헬게이트’(gate of hell)가 출현한지 어언 한 달이 지났다. 흑색의 포탈 같은 모습을 한 헬게이트 에서는 두려운 마물들과 언데드가 쏟아졌고, 근. 한 달이라는 짧은 새에, ‘베네트라’ 대륙은 너무나도 많은 무수한 생명들이 사라져갔다. 대륙의 삼분지 일을 차지 하는 엘프들의 숲은 이미, 불에 타버려 소멸해 버렸다. 그렇다 보니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시체나, 저 멀리서 시체를 물어뜯는 구울(Ghoul)들도 그리 진귀한 볼거리가 아니었다. 생과 사가 오가는 살육전에 스켈레톤(Skelton)들에 둘러싸인 자가 있었다. 파앗. 그는 곧 롱소드(Long sword)를 크게 휘둘렀다. 그러자 수십구의 스켈레톤들이 단 일격에 부셔져 나갔다. 범상치 않은 실력을 가진 그는. 소드 마스터(Sword master)였다.  소드 마스터의 이름은 ‘뮤트’. 남작 가문에서 태어난 뮤트는, 대륙 역사상, 전대미문의 최연소 나이로 소드 마스터의 반열에 올라갔다. 사람들은 경외심의 눈으로 뮤트를 보았고, 가문에서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 그런 그에게도 딱 한명, 자신을 늘 변함없이 대해주는 친구가 있었다. 어렸을 적에 만난 ‘앨빈’은 존경심에 가득 찬 눈으로 뮤트를 보아줬고, 언제나 씩씩한 모습으로 자신과 같이 놀곤 했다. 하지만 그는 곧, 기사가 되었고, 죽고 죽이는 이 전장에서 데스 나이트의 검에 머리가 반쪽이 나, 다시는 볼 수 없게 돼버렸던 것이다. 뮤트는 이미 부셔져 있는 스켈레톤의 정수리를 부시고, 또 부시고.. 그리고는, 하늘 높이 소리쳤다. “이 빌어먹을 새끼들아!!! 앨빈을 살려내란 말이야!!!!!”  뮤트는 언데드와 구울들을 두부 베듯이, 가볍게 썰어나갔다. . “크크큭.. 카캬캬캬” 그의 날카로운 검에는 어느새부터, 푸른색의 오러가 맺혀 형형색색 빛을 발하고 있었다. 하지만 온 갑주가 찐득찐득하게 피로 뒤 덮여 있는 그의 모습에, 전우를 잃은 슬픔이, 이로 말할 수 없는 분노로 느껴졌다. 그런 그에게, 다시금 새하얀 스켈레톤들이 달려들었다.  휙.  내질러지는 스켈레톤의 공격을 흐르는 물결처럼 쉽게 피하고, 그는 노도처럼 달려나가 데스 나이트를 양분했다. 데스나이트의 갈라진 갑옷 사이에선 검은 연기가 흘러 나오더니, 곧 갑옷만 남기고는 사라졌다. 언데드의 마스터(Master)급을 처치한 뮤트는 ‘문뜩’ 다가오는 막강한 기운에, 절로 고개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었다. “어?...” 그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이미 일은 벌어지고 있었다. 쾅!! 쾅!! 두 번의 큰 폭발과 동시에 열명의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땅이 움푹 파였다. 그것을 시작으로 막연한 하늘에서 연두색 빛을 끼고 있는 거대한 운석덩어리가 무서운 속도로 지상에 처박히기 시작했다. 쾅!! 쾅!! 쾅!! 귀청이 멀어질 듯한 폭음이 사방에서 들려오고, 뒤이어 수 차례 거대한 운석이 떨어졌다. 사색이 다된 얼굴을 하고 있는 병사들에게로 또 한차례 운석이 떨어지려 하고 있었다. “오.. 신이시여!!!” “인페르노(Inferno)다!! 모두 피해!!” 피할 생각에 뒤를 돌아 도망치려고 했지만 인페르날의 광대한 폭발엔 무의미한 짓이었다.  쾅!! 아수라장이 된 전장에서, 데스 나이트의 검게 물들은 어둠의 검(Dark blade)이 수십의 육신을 갈라냈고, 저 광기 어린 하늘에서 이로 헤아릴 수 없는 불덩이들이 지상으로 쏟아져 내려 모든 것을 파괴 했다. 짙게 붉은 피에 젖은 대지와 무거운 어둠에 물들은 하늘. 그리고 그 위에 군림하고 있는 수많은 지옥의 군세를 보니 그 광경은 마치 지옥 그 자체였다. #################### 마물들의 침략에 의해 불타는 대륙에 아직, 평시를 간직하고 있는 두 나라가 있었다. ‘헤네시아’ 신성제국과 ‘아란’ 제국이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물들은 두 제국만은 공격하지 않았다. 아란 제국의 수도 ‘메라’. 거리에 활기찬 사람들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모두 마물들이 나타날까 두려워 집 속에 틀어박혀있었다. 수도에서 좀 떨어진 곳. 그곳에 거대한 ‘크론츠’ 성이 보란 듯이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크론츠 성, 회실 안.  쾅!  알티우스 황제는 책상을 내리쳤다. 그의 발 밑에는 찢어진 보고서가 나뒹굴었다.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 것인가! 우리 제국의 백사십만 대군이!! 모조리 몰살 당했다니, 더군다나 귀중한 전력인 소드마스터까지 잃고 말았소!! 이제 어쩌면 좋단 말이오!!”  백사십만의 대군이면 오크부족 열다섯을 쓸어버리고도 남을만한 전력이다. 거기다 대륙의 삼십명 밖에 없다는 소드 마스터도 껴있지 않았던가. 사실 그는 이번 전쟁을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총애하는 베르딘 공작과 가르딘 후작이 그런 황제를 꼬득이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다. ‘언제까지 겁먹은 생쥐마냥, 방어만 하고 계실 생각이십니까 폐하!!’ ‘공격은 최대의 방어라고 들었사옵니다. 마물들이 엘프의 숲에 들어간.. 바로, 지금밖에 기회가 없사옵니다! 폐하!!’  딱히 다른 대책이 없던 알티우스 황제는 대군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전원 몰살이었다니.’ 알티우스 황제는 턱을 궤고 이번 일을 부추긴 장본인들에게 조용히 살기를 내뿜었다.  “저들의 목을 모조리 베거라. 당장!!”  “황제폐하..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한 형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앞에서 계속 듣고 있던 발티우스 후작이 일어섰다. 황제는 갑자기 나타난 불청객에 눈을 찡그렸다. 하지만 이내 얼굴을 고쳤다.  “그럼!! 잘못을 해한 죄를 덮어버리자는 것이오!”  “그게 아니라..”  “우리 제국에게 있어, 자신의 실책은 곧 죽음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오!!”  꿀먹은 벙어리가 된 발티우스 후작은 조용히 제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베도르 공작과 가르딘 후작이 앞으로 나와 무릎을 끓고 빌어댔다. 그 모습은 애처롭기 그지 없었다.  “폐.. 폐하!! 기회를 한번만 더, 주십시오!!..” “사, 살려주십시오!! 마물의 수가 이렇게 많을 줄은!!..”  “시끄럽다!! 뭣들 하는가! 어서 저들의 모가지를 베어서, 내 두눈앞에 보이지 않도록 해라!!” 알티우스 황제는 옆에 철상처럼, 가만히 서있던 황실 근위대장한테 명을 내렸다. “알겠습니다! 폐하!” 카타르는 조용히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두 사람 앞에 우뚝 멈춰 섰다.  스르릉. 칼집에서 검을 뽑는 쇳소리가 회실 안을 울려댔다. 겁에 질린, 두 귀족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황실 근위대가 단단히 붙잡고 있었다. “히, 히익!!” 가르딘 후작의 바지가 어느새 촉촉해졌다. 검집에서 뽑아진 검날은 어느새, 후작의 목 바로 위쪽까지 올라가 있었다. 훽.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검은 내리쳐졌다. 그리고는 바닥에 초점이 없는 머리가 굴러다녔다. 뒤이어 카르타가 베도르 공작의 목을 내리칠려는 찰나, 황제가 손을 들어 저지했다.  “잠깐, 기다려 봐라.” 알티우스 황제는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베도르에게 말을 걸었다. “베도르 공작. 내 그대의 공을 생각해서 기회를 한번만 더 주도록 하겠네. 하지만, 다음에도 이와 같은 실수를 범한다면.. 죽음보다 더한 형벌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기대 하는게 좋을 것이야...”  “가.. 감사하옵니다!! 살려주신 이 목숨. 평생 폐하께 바치고 살겠습니다!!” 베도르 공작은 얼른 예를 갖추고, 자기의 자리로 돌아가서 자리에 앉았다.  ‘오늘은 나서지 않는 게 좋다!!’ 한바탕 소란이 있은 뒤, 좌전은 더욱더 조용하게 되었다. 혹시라도 목이 날아갈까 봐 군신들과 귀족들은 쥐죽은듯이 앉아 있었다.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뜻밖에 희소식이 날아왔다. “폐하. 엘프에서 사신이 왔습니다.” “엘프족에서?.. 호오.. 별일이군, 정중히 모셔오도록.” 안 좋은 소식만 들렸던 알티우스 황제에게 있어, 엘프에서 사신이 왔다는 사실은 뜻밖에 희소식이었다. 성의 안쪽 부근. 접대실에서 아름다운 미모를 한, 여자가 접대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녀의 생김새는 뾰족 튀어나온 귀에, 군더더기 없는 하얀 살을 가지고 있었고, 찰랑거리는 금발의 머리가 눈을 아른하게 만들었다. 그녀의 튀어나온 뾰족한 귀는 틀림없이 엘프를 증명하고 있었다.  ‘늦지 않으면 좋으련만..’  무언가 불편한 듯이 엘프족의 여자는 인상을 쓰었다. 옆에서 대기하던 경비병은, 갑자기 인상을 찡그린 이유가 궁금해 물어보고 싶어졌지만 잘 참아냈다.  ‘헤.. 엘프족은 인상을 써도 아름답구나..” 침을 줄줄 흘린 채, 엘프의 여자를 눈으로 음미하던 경비병은 성안에 미미한 진동이 오르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넋을 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미미한 진동은 어느새, 탁자가 움직일 정도로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콰콰콰!..  “제길! 늦어버린 건가!!”  갑자기 일어난 일에 사태파악이 안된 경비병들은 엘프족 여자가 뛰어나가자. 그제서야 같이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 인페르노가 한바탕 휩쓸고 간 지역은 살아있는 생명이 보이지 않았다. 푸르렀던 들판은 어느새 풀 한포기 보이지 않는 황무지가 되버렸고, 크고 작은 분화구들이 대지를 메웠다.  피에 얼룩진 대지에 나뒹구는 무수히 많은 고깃덩어리들, 그리고 터진 뇌수와 배 밖에 훤히 들어난 창자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 나오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생하게 살아 있던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부러진 무기를 꽉 쥐고 있었는데, 눈도 제대로 감기지 못한 얼굴에는 억울함이 묻어있었다.  성한 곳이 없는 시체의 더미 속에, 돌연. 그것은 ‘번쩍’ 눈을 뜨였다.  “크윽.”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뮤트는, 코를 진동하는 역겨운 냄새들과, 극심한 통증에 작은 고성을 뱉었다. 그리곤 갑갑한 곳을 헤집고 나오려고 팔을 뻗었으나, 문뜩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팔을 뻗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작은 구멍에 한줄기 빛이 흘러 나왔다.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뮤트는 시체의 더미 속에서 밖으로 나올 수가 있었다. 그러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눈부신 햇살이 얼굴을 비추었다. 눈부신 햇빛에 뮤트는 눈을 찡그렸다. 썩은내를 풍기던 시체더미 밖으로 나오자, 눈에 보이는 광경은.. 굳어버린 살을 뜯어먹고 있는 여러 마리의 구울들과 여기저기 즐비한 시체들이었다. 그리고 아까부터 신경 쓰이던 이상한 느낌과 극심한 통증에,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점점 아래로 내렸다. 그곳에는.. 당연지사 있어야 할, 자신의 오른쪽 팔이 휑하니 보이지 않았다.  “으아아아아아!!!!”  뮤트는 홀로 외로이 살아남은 전장에서 ‘절규’했다. ################## 수십만의 시체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고, 살아있는 것은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황폐한 대지에 누군가가 우두커니 서있었다. 우두커니 서있는 그는 전신에 피칠갑을 하고 있었고, 오른팔은 찢어져 나간 듯이 고르지 못하게 잘려있었다. 그리고 그는 어떠한 큰 충격을 받은 건지 힘없이 무릎을 꿇고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 으아아아아아!!!! ” 절규하는 뮤트의 비명소리는 털과 주름살로 뒤덮힌 구울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기 충분했다. ‘퍼석’하게 굳은
감상평 2
필력은 좋으시네요솔직히 빨려들었습니다. 그런데 좀 아쉬운점이있다면 1. 주인공이 너무강하다2. 관리들이 너무 뻔한 머저리다3. 글로 너무 많은 것을 표현한다 1. 주인공이 너무 강하다. 주인공이 먼치킨류군요. 솔직히 세상에 30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실력자가 주인공이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입니다. 너무 강하잖습니까.그리고 그 소드마스터라는 것이 언덴드를 부상당한 상태에서 140마리잡는다는 것은 너무 심합니다.아무리 죽었다 살아난 것이라도 사람의 크기인 해골입니다. 아무리 실력자라도해도 부상상태에서 그렇게 죽이는 것은 흥미가 없죠. 결국 이 소드마스터라는 주인공은 웬만해선 부상도 안입고 드래곤을 상대로 전투를 하면 좀 험 하겠군요. 솔직히 드래곤이랑 뜨게된다면....이길것 같다는 추측이 드네요 2. 관리들이 너무 뻔한 머저리다 하나의 왕국입니다. 너무 쓰레기로 쓴 듯합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배알도 있고 해야지저런 관리들이 있다는 것은 너무 왕이 무능한 것인데.관리들 위주로 다 죽인다음에도 결단력이 없는 왕이군요. 뭐 이건 제 개인적인 평이니까요 . 고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글로 많은 것을 표현한다. 드래곤이 나왔을 때, 【 크큭.. 잘 알고 있군.. 우리 드래곤들은 한번 행한 맹세를 깨면 광룡(狂龍)이 되어 세상을 떠돌다가 같은 동족들에게 처벌 당한다는 것을 말이야.. 어쨌거나. 지금 중요한 건 그것이 아니지. 우리들의 창조주이신 루트라께서 계시가 내려졌다. 바로 어젯밤에 말이지. 】 이들은 이미 맹세를 깨면 광룡이 되어 세상을 떠돌다가 처벌 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부러 알라고 넣어두신 것인데 종족끼리 다아는말을 새삼스럽게 하는 것은 어색합니다.그러니까 마치 주인공이 딱 지나가는데 엑스트라가예)"흐흐 저 대관식 때 왕자를 사살하고 공주를 납치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을 당연히 알고있겠지?"라고 말하는 것이랑 다름이 없습니다. 다른 종족에 대한 설명 같은 것은 천천히 지나가는 말로 설명을 하시거나 차라리 다른 종족이 지나가는 말로"..드래곤들은 맹세를 깨면 광룡이 되어버립니다." 이런식으로 알리는 것이 좋을 것같네요. ... 건방지게 태클을 걸었긴 햇지만 님 진짜 잘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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